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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과장-구 국장 결재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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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과장-구 국장 결재문서 공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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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통광장’ 서비스 확대… 내년 3월 공개 목표

 

그동안 서울시 국·과장이 결재한 계획서·기안문 등 250여만 건 공개에 이어 생활밀착형 정보를 담은 자치구 국장급 이상 간부가 결재한 문서까지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의 서비스를 확대·개편,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개편되는 7가지는 △결재문서 공개범위 △회의 공개 △주요 핵심사업 △재정정보 △디자인 개선 △검색기능 강화 △기록정보 서비스.

첫째, 개별적으로 결재문서를 공개하던 중·성동·성북·서대문·강남 등 5개 자치구가 국장급 결재문서 원문 공개 시범서비스를 적용해 정보소통광장에 공개하게 된다.

종로구 등 나머지 20개 구는 시스템 보완을 거쳐 내년 3월까지 모든 결재문서 공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 국장급 결재문서는 복지·여성·안전 등 시민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어, 이번 공개를 통해 지역 문화행사, 경제 활성화 방안, 복지 지원 계획, 예방접종 계획, 취약계층 지원 계획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자치구 결재문서는 시 결재문서와 동일하게 원문파일까지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댓글 달기, 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퍼가기도 가능하다.

둘째, 정례 간부회의·부구청장 회의·실국장 간담회, 140여 개에 달하는 위원회 회의 관련 정보가 회의 개최 계획부터 결과보고, 회의록 등 회의에 관련된 모든 행정정보까지 모두 공개된다. 원문파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셋째, 100억 이상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나 시정 핵심사업과 같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싶은 정책을 별도로 선별해 공개하고 있는 ‘정책실명제’는 ‘서울의 정책’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선정 내역서와 결과보고서만 공개하던 것을 정책 계획에서 결과 업무과정까지 모든 행정정보를 공개토록 했다.

넷째, 행정정보와 함께 재정정보도 한 곳에서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일일 예산집행현황을 공개하던 것을 더욱 확대해 재정규모와 예산·결산현황, 예산서 및 결산서 등 서울시 클린재정시스템에서 볼 수 있던 정보들을 공개한다.

다섯째, 지난해 10월 정보소통광장 오픈 이후 현재까지 축적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정보소통광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통합검색을 전면에 배치하고, 메인화면에서도 상세검색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팁과 사례를 친절하게 알려주는‘100배 활용하기’를 메인화면 및 주요 페이지에 배치해 시민이 행정정보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여섯째, ‘상세 검색기능’ 추가는 방대한 행정정보 속에서 찾고자 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목과 내용뿐만 아니라 부서와 생산자명, 문서번호, 첨부파일명 등 특정 항목으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시청과 자치구를 선택하거나 시장·국장·과장 등 결재권자별 분류, 파일유형별 분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통합검색에는 지식그래프 기능도 도입해 검색 키워드의 주제에 대한 구조화된 정보와 관련 사이트 링크 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많이 검색한 항목은 사전적 정의와 안내문구를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정보소통광장 서비스는 PC 모니터에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열람을 하고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정보를 열람하다가 바로 문의나 의견 개진, 정책제안이 가능한 ‘문의하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응답소와 연계해 문의를 하면 접수완료 메시지를 SMS 및 이메일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처리단계별 메시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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