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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구역 41개소 맞춤형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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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구역 41개소 맞춤형 정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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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시내 ‘노인보호구역’ 59개소 중 41개소에 대한 맞춤형 정비에 들어간다.

예컨대 어르신의 보행행태와 속도 등을 고려해 횡단보도 녹색신호 시간을 1초당 1m→0.8m 기준으로 늘리고, 보행 전 대기시간도 기존 1~2초에서 2~3초 더 주도록 개선한다.

또한 길이 가파른 언덕에는 보행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핸드레일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방호울타리도 설치한다.

노인보호구역은 주로 경로당․노인종합복지관 등 어르신 왕래가 많은 구간에 지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처럼 통행속도가 30km/h로 제한되고, 미끄럼방지시설·과속방지시설·교통안전표지판 등이 설치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난 2007년 처음 지정돼 지난해 말까지 총 59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시내 59개 전체 노인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자치구·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해 41개 구역을 현장 상황에 맞게 각각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재정비는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보행자 방호 울타리, 혼자 보행이 힘든 어르신을 위한 핸드레일, 보도와 횡단보도 높이를 같게 한 고원식 횡단보도,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 설치, 느린 보행속도를 감안한 보행 전 대기시간 및 녹색신호 시간 연장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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