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제14대 사장에 이병호 전 농식품부 정책보좌관(57)이 28일 취임했다.
이병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영의 기본방향은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와 효율 극대화, 새로운 농수산물 유통의 패러다임인 친환경농산물 전 처리 등 농수산식품의 기능적 유통과 같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적응”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한 “국내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을 관리하는 공사 사장으로서 생산 농민과 소비자 시민의 이익 극대화, 서민생활의 안정,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호 신임 사장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농식품부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전문위원,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호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에 대한 연구와 현장을 누비면서 체험한 유통 지식이 탁월해 가락 및 강서시장·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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