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서울시청 사진동호회’(회장 황보연)가 정기 회원전을 연다.
창의적인 여가 선용을 통해 자칫 경직되기 쉬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또한 일반시민과의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진정한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9년 태동된 ‘서울시청 사진동호회’는 한동안 수준 높은 창작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오다 IMF로 인해 안타깝게 중단되었다.
그동안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해 새롭게 재출범돼 총 320명에 이르는 동호회원들이 1년여에 걸쳐 의욕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이번 정기전에는 서울의 삶과 국내외 풍물·야생화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은 신당동에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동호회 전용카페(http://cafe.daum.net/hiseoulphoto) 를 방문하면 각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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