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20 16:08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놀이마당서 매주 토·일요일 전통문화예술 공연
상태바
송파구, 놀이마당서 매주 토·일요일 전통문화예술 공연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5.1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석촌호수 변 서울놀이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송파구가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석촌호수 변 서울놀이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연 모습.

송파구가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석촌호수 서호 옆 서울놀이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놀이마당은 지난 1984년 건립된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으로, 올 4월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최신식 문화예술시설로 재탄생했다. 

전국 야외 공연장 최초의 현수흡음체 설치, 무대바닥 탄성포장재 정비, LED 전광판 설치, 관람석 시트 개선 등 조상의 멋과 흥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새단장했다.

구는 주말 오후 3시마다 상설 전통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판소리·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무대부터 퓨전 국악·창작 연희·장터 서커스 등 전통에 대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도 마련했다.

11일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창작 국악 공연이 열린다. 판소리 ‘수궁가’ 한 대목을 재즈풍으로 풀어낸 ‘토끼이야기’에서 국악의 빼어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2일엔 ‘연희집단 THE 광대’의 사물판굿, 사자놀음, 상모놀이 등 신명 나는 무대가 관객을 맞이한다.

오는 18·19일에는 국악 경연 TV 프로그램에서 TOP 4·3를 각각 차지한 젊은 명창 ‘주리소리 김주리’, 록과 국악을 접목한 밴드 ‘억스(AUX)’가 출연한다. 이들은 입증된 대중성을 토대로 관객과 호흡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5일에는 조선시대 장터 ‘난장’을 재현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공연이 열린다. 풍물 놀음, 사자춤을 시작으로 솟대타기 등 장대 위 곡예의 향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26에는 한국국악협회 송파구지부가 전통 마당극 ‘뺑파전’, 민요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한편 서울놀이마당의 주말 상설 공연은 10월까지 열릴 예정이며, 하절기인 7·8월은 쉬어간다. 공연 일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또는 서울놀이마당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