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부터 6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약자·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1만600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대상 가구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제적 취약가구 중 안전으로부터 위험이 노출된 안전취약 계층,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이다.
선정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시설 상태를 점검한 후 자치구에 추천, 자체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기술인·전문공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구성, 8월말까지 무료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정비 내용은 노후불량 누전차단기·개폐기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전등기구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배전선 정비 및 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안전 사용법을 비롯 가스 누출 방지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의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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