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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기후변화 적응 안내서 발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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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기후변화 적응 안내서 발간 배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1.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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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기후변화 적응,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이라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최근 폭설과 한파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알기 쉬운 기후변화 적응 안내서가 나왔다.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 앞으로의 전망과 대응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 적응,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이라는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관련기관 등에서 발행한 빽빽한 글자 위주의 책자가 잘 읽히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설명문은 요점 위주로 최소화하고, 도표․사진 등 시각자료를 최대한 수록함으로써 일반시민이나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안내서 제1편 ‘정말 기후가 바뀌고 있을까?’에서는 지난 100년 동안(1905∼2005년) 지구 온도가 무려 0.74℃나 올라가는 등 지구온난화로 열병을 앓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제2편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지구촌’에서는 지구 평균기온이 1∼2.5℃ 상승할 경우 향후 50년 이내에 북극곰 2만∼2만5000 마리 중 3분의2가 소멸되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동․식물종의 20∼30%가 멸종 위험에 처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 등 일부 도서가 물에 잠긴 사례를 담아냈다.

제3편 ‘기후변화 적응,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에서는 지난해 10월 국가에서 마련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10개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제4편 ‘서울시의 기후변화 적응노력’에서는 그동안 서울시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명시했다.

한편 기후변화 적응 안내서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총 1만여부를 25개 자치구와 환경단체․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적응교육 시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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