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은 제5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자로 정숙영 경기도 여성정책국장과 서울 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개인 및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송파구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열린다.
정숙영 경기도 여성정책국장은 ‘1시·군 1여성회관 정책’으로 경기도 지역에 여성의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했으며, 31개 시·군에 여성 학습동아리 정책을 추진, 5년동안 3만명의 여성 학습자들을 학습동아리로 엮어 함께 배우고 봉사하는 실천적 학습운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부시장 재직 시에는 구리지역의 인적 자원을 규합해 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탄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학습하며 봉사하는 시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도 여성정책국장으로 여성 시의원 교육, 여성 리더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활동하게 함으로써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발하게 전개하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서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1970년대 화곡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리더들을 규합해 도시형 공동체를 구성했고, 학교와 유치원 개방 등을 통해 공동체 운동의 시범 모델이 됐다.
강서·남부·동작교육청 관내를 조직화해 지역사회교육운동을 보급했고, 학교의 교육복지활동을 지원하는 전문봉사활동을 통해 질 높은 교육복지활동이 되도록 연계했다.
한편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지역사회 교육 운동에 뜻을 두고 실천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교육에 대한 뜻을 기리고자 2006년부터 매년 훌륭한 지역사회교육자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
숭고한 봉사정신과 공동체 정신으로 학교 교육 및 지역사회 교육에 이바지 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국의 각급 학부모회·학교 관계자·사회단체·공공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