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성 서울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장이 3대 회장에 재선임됐다.

송파구상공회는 10일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홍재성 회장을 제3대 상공회장으로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파구상공회를 조직하고 초석을 다지기 위해 6년여 간 노력해 왔다”며 “25개 구 상공회 가운데 모범적인 운영을 하는 것으로 평가돼 짐을 벗고자 했으나 봉사를 더 해달라는 회원사의 명령을 받아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대 회장으로서 상공회의 기초를 닦았다면 3대 회장으로 송경연 뿐만 아니라 각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들의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3년 임기동안 차기 회장단 구성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시총회에 이어 진행된 2008년 기업인의 밤 행사에 김영순 구청장과 박재문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 문을 열면 지역경제 환경이 조금은 개선될 것”이라며 “70만 구민이 기업인을 응원하고 있으니 어렵더라도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