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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진 “송파에도 빈대 발생…취약시설-업종에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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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진 “송파에도 빈대 발생…취약시설-업종에 지원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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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진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진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진 송파구의원(삼전, 잠실3동)은 5일 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 관내에도 6곳에서 빈대가 발생해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실과 숙박업소 등에 대한 철저할 소독과 지원을 주문했다. 

최상진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되면서 빈대와 팬데믹을 합성한 ‘빈대믹’, 빈대와 공포증이라는 뜻의 포비아를 합성한 ‘빈대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송파구에도 6곳에서 발생 신고돼 빈대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우선 언론을 통한 구청의 빈대 대응 홍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바로잡기 노력 등을 통해 구민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관내에서 몇 건이나 발생했지만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내용을 접할 수 있고, 또 소위 맘카페라고 불리우는 일부 카페에서 실제 발생했거나 신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아파트 단지를 거론하는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어 건강취약계층 등에 대한 방역 영역과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구는 고시원 같은 주거취약시설에 집중해 현장 점검 및  방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어린이집·유치원 등 건강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시설에도 현장 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방제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진 의원은 마지막으로 빈대 유행으로 피해가 극심한 관내 업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그는 “송파구는 숙박과 목욕업이 많이 활성화된 도시”라며, “현장 위생점검을 통해 서울시의 ‘빈대제로 관리시설’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객에 대한 안심을 유도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불안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송파구 차원에서 스티커 부착뿐만 아니라 가용한 지원방안이 있는지를 능동적으로 고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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