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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건강 취약계층 살피기 등 한파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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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건강 취약계층 살피기 등 한파종합대책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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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건강취약계층 살피기, 한파저감시설 확충 등 한파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
송파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건강취약계층 살피기, 한파저감시설 확충 등 한파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

송파구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건강취약계층 살피기, 한파저감시설 확충 등 한파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한파대책기간 동안 ‘한파대책TF’를 상시 운영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계층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주력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한파대책종합상황실을 별도로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통장·행복울타리 등 재난도우미 1298명을 지정해 한파특보 발효 시 집집이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거동 불편자와 만성질환자는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을 특별히 운영해 건강 정기점검, 보온물품 배부, 한파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거리의 노숙인은 순찰반을 편성해 보온용품 제공과 함께 시설 입소를 권유하는 등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세심히 살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27개 동 동장들이 앞장서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달라”며 겨울철 복지사각이 없도록 특별 주문했다. 이에 동주민센터는 긴급상황 시 주민 최접점에서 보다 빠르고 직접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구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스마트 온열의자 276개, 온기텐트 23개를 관내 곳곳에 설치·운영하고 내년 초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석유 시설물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하고, 수동계량기 동파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수시로 관리하고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홍보에도 앞장선다. 한파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SNS채널과 대형전광판, IPTV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고, 한파특보 발효·예견 시 재난문자를 즉각 발송해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의 위험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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