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안동시 농가돕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휴교·겨울방학 등으로 대량 수요처인 급식시설의 농·축산물 공급 감소로 급식재료를 생산하는 농민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 산지이자 자매도시인 안동시의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안동시는 인터넷을 통해 ‘안동 송파꾸러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추·대파·양파·팽이버섯 등 채소가 담긴 불고기(등심) 한끼 3종, 우리 농가 한우·한돈으로 마련된 실속정육세트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 농가돕기 프로젝트를 위해 송파구 관내의 어린이집과 직능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SNS 등을 통해 ‘안동송파꾸러미’ 알리기에 나선다.
송파꾸러미 구입을 원하면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smartstore.naver.com/andongfood)에 접속해 상품을 신청하고, 신선도를 유지한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기획된 상품 꾸러미는 상설 판매돼 설 명절 이후 언제라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19년 5월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송파구 관내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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