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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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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 가능성 높아졌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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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청원 소개… 서울시의회, 삼전역 추가 신설 청원 채택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소개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이 15일 서울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삼전역 신설을 촉구하는 시정질문 모습.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소개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이 15일 서울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삼전역 신설을 촉구하는 시정질문 모습.
서울시의회는 15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소개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을 채택했다. 사진은 계획된 위례∼신사선 노선도.
서울시의회는 15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소개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을 채택했다. 사진은 계획된 위례∼신사선 노선도.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소개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이 15일 서울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청원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위례∼신사선 노선에 가칭 ‘삼전역’ 추가 신설을 요청하는 내용. 삼전동과 잠실동 주민 등 2만3000여 명이 서명한 삼전역 추가 신설 청원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청원이 본회의에서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의결되었을 경우 의장은 의견서를 첨부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송해야 하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은 이송된 청원을 처리하고 그 처리 결과를 지체없이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홍성룡 의원은 “현재 계획되고 있는 ‘104 정거장(헬리오시티)’과 ‘105 정거장(학여울역)’의 거리는 3.2㎞에 이르러 서울시내 지하철역 간 거리 중에서 가장 긴 구간”이라며, “삼전동과 잠실동 주변 주민들과 교통약자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청원 채택은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삼전역 추가 신설 요구는 계획된 선로를 변경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는 가운데 정차역만 신설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만약 신설되는 역에 출입구 설치가 어렵다면 기존 9호선 삼전역과의 사이에 연결통로를 설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한 “경제성 분석 결과 삼전역을 추가 신설하더라도 B/C(편익/비용)가 1.0을 상회하는 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우선 고려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서울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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