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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재활체육시설 보조율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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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재활체육시설 보조율 전국 꼴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8.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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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장애인재활체육시설 보조금 지원 비율 정상화 필요”

 

▲ 이정인 서울시의원(앞줄 왼쪽서 두번째)이 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장애인재활체육시설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정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서울시의 장애인재활체육시설에 대한 운영비 보조율이 전국 최저라고 지적하고, 보조금 지원 비율의 정상화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장애인재활체육시설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 6개 장애인재활체육시설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재활체육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의 장애인재활체육시설은 34개소로, 서울시를 제외한 타 시·도의 보조금 지원 비율은 평균 72.1%이지만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 비율은 15%로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서울시 장애인재활체육시설은 시설 규모가 크고 장애인수가 많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금과 관리인력이 절대 부족해 양질의 장애인재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간담회에서 장애인재활체육시설 관계자는 “서울시의 비현실적인 보조금 지원 기준으로 시설 이용료에 의존한 운영으로 장애인재활체육시설 고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이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정인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필수시설인 장애인재활체육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추후 서울시 중장기계획과 중기재정계획을 통해 장애인재활체육시설에 안정적으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획기적인 제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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