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병역 명문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 및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
서울병무청은 서울지역 병역명문가 138가문 중 참석한 62가문에게 병역명문가 증서·패 등을 수여한 뒤, 전쟁기념관 견학을 통해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3대 가족 남자 모두 현역복무 등을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4637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서울병무청은 1월15일부터 2월20일까지 153가문을 접수, 심사를 통해 138가문을 2018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서울에선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총 854가문이 서울청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황평연 서울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 뒤,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지방자체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병․의원 진료비 할인, 자연휴양림·콘도 이용 할인, 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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