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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시마의 날 폐지-독도 침탈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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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시마의 날 폐지-독도 침탈 사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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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간도역사포럼, 일본 ‘가짜 독도의 날’ 성명 발표

 

▲ 횽셩룡 독도간도역사포럼 대표

독도간도역사포럼(대표 횽셩룡 독도간도역사연구소 소장)은 일본의 이른바 14번째 ‘다케시마의 날’(2월22일)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일본은 ‘가짜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대한민국을 능멸하지 말라”고 밝혔다.

독도포럼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해마다 ‘가짜 독도의 날’을 정해 드러내놓고 독도를 침탈하고 있다”며 “그들에겐 역사적 권원이나 국제법적·지리적 측면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이웃나라에 대한 배려나 체면도 없고, 오로지 역사 왜곡과 억지주장만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일본 시마네현은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공시했다는 1905년 2월22일을 기념한다며 2005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정한 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다”며, “특히 올해는 다카다 기요시 내각 관방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는데, 일본의 독도 침탈 기념행사에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가짜 행사에 중앙정부까지 합세했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시마네현 고시 40호 자체가 날조된 것이거나 그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라며 “당시 시마네현에서 발간된 ‘시마네현령’이나 ‘시마네현 훈령’ 어디에도 없는 고시 40호는 유령문서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일본은 1945년 8월 시마네현 청사 화재 때 원본이 소실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일본 스스로 고시됐다는 증거물도 없이 일방적 주장을 한다는 자백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독도포럼은 “일본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킨다는 ‘시마네현 고시 40호’ 원본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문헌과 고지도 등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말해 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거짓 독도의 날 즉각 폐지와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독도 침탈에 대해 사죄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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