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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10-다섯째 2명, 후원기업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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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10-다섯째 2명, 후원기업 만난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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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양육비 월 10만원 1년 지원

 

▲ 송파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9일 10회째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결연 맺은 다자녀가정.

송파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0번째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한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넷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과 다자녀가정을 후원하는 기업이 1대1로 결연을 맺고, 1년 간 매달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실시하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출산장려 프로젝트이다.

이번 결연식에는 넷째 아 10명과 다섯째 아 2명 등 총 12명의 아기들이 7개 기업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후원기업으로 한솔섬유(주), 동현교회, 대한제당(주), 고은빛산부인과 송파점, (사)섬김과 나눔이 함께 하며, 이번에 대명복지재단과 (주)르노삼성자동차 송파잠실정비사업소가 동참했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1대1 결연사업을 통해 141가정이 85개 기업 및 단체로부터 1억69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의 행복을 높이는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아이낳기 좋은 송파를 만들기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아기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아기사랑 나눔센터’ 운영, 다자녀가정 혜택을 위한 ‘송파다둥이안심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송파구 관내 민간 산후조리원 9곳과의 협약을 통해 셋째 출산가정에 5%, 넷째 출산가정에 10%의 이용요금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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