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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가락시영 가일초·중 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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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가락시영 가일초·중 설립 승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4.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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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가락일중 신설→가락일초·중 통합학교 승인

 

▲ 강감창 서울시의원

강감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송파4)은 1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후속 실무보고를 거쳐 가락시영(송파헬리오시티)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계획을 변경, 초·중학교 통합 설립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재건축으로 9510세대가 입주하게 될 송파헬리오씨티에 중학교 설립에 대한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의 입장 차가 컸다. 시교육청은 중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부는 인구감소 추세와 학교 총량제를 들어 인근 지역에 분산배치를 하라는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 강감창 시의원은 가락일중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소개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3차 심의를 앞두고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서 공무원 등을 만나 중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강 의원은 “가락일초⋅중학교 신설이 최종적으로 승인된 것은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준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내년 말 입주를 앞둔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에 분산 배치받지 않고 단지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와 함께 가락일중학교 설립이 가일초⋅중 통합학교 신설사업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 것과 관련, 1교장 2교감 체제를 골자로 한 초⋅중학교 통합의 범위와 운영방안, 협소한 운동장을 대체할 탄천유수지 체육시설개발과 운영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가일초⋅중 통합학교의 주요내용은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 19학급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총사업비 1174억 가운데 부지 매입비 880억은 재건축 시행자가 기부체납하고, 시설 공사비 294억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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