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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콘서트’ 11일 수요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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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콘서트’ 11일 수요무대에 오른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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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국악뮤지컬 등 어린이 특화프로그램 공연

 

송파구가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송파구민회관에서 펼치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캣츠, 토요일 밤의 열기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 서울시뮤지컬단의 수많은 뮤지컬의 유명 삽입곡을 엮어 만든 또 하나의 뮤지컬쇼. 단 한편으로 10여편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 6월25일 구민회관에서 공연될 극단 김동수컴퍼니의 연극 ‘우동 한 그릇’. 우동 한 그릇은 25일 오후 5시와 7시30분 2회 공연된다.
25일에는 극단 김동수컴퍼니의 연극 ‘우동 한 그릇’이 오후 5시와 7시30분 2회 공연된다. 김동수컴퍼니는 1994년 창단 이래 15년간 대학로에서 입지를 굳혀왔으며, 이 연극은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하우스에서 2003년 4월 초연된 이후 4년간 1000회 가까이 공연된 롱런 작품. 지문과 대사로 이뤄진 기존 연극과 달리 원작의 원문을 그대로 연극으로 옮긴 실험극이다.

한편 구는 7∼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후 5시와 7시30분 2회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월9일 TV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동명 원작을 창극으로 구성한 한국창극원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애절한 판소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국악뮤지컬로, 소리 지도는 인간문화재 신영희씨가 맡았다.

7월23일에는 문화뱅크의 가족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8월6일에는 이프컴퍼니의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파티’가 공연된다. 국내 최초 비보이 가족뮤지컬 ‘비보이동산의 백설공주’의 프로듀서인 김종필씨가 연출을 맡았다.

▲ 어린이들을 위해 8월20일 수요무대에는 가족 국악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가 오른다. 전래동화에 판소리와 민요를 가미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다
8월20일에 펼쳐지는 가족 국악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는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의 무대. 전래동화에 판소리, 민요, 탈춤을 가미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접할 수 있다.

수요무대 예약은 공연이 끝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1회 700명가량 관람 가능하지만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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