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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건강증진센터, 모자보건사업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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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건강증진센터, 모자보건사업 모델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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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토털서비스 제공… 산후조리원 큰 호응

 

▲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토털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으면서 모자보건사업의 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산모건강증진센터 전경.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토털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으면서 모자보건사업의 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2014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과 육아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건강증진센터를 개원했다.

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산후조리 시설을 비롯 임신 전‧후 헬스 케어 및 교육 시설, 구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 있다. 그야말로 출산과 육아 전반을 지원해 주는 복합공간인 셈이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 비용은 물론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전문 간호인력과 최상의 시설 뿐 아니라 2주 기준 190만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셋째아 이상은 산후조리원 이용료의 30%, 장애인 1∼3급·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등은 20% 감면받을 수 있다. 

2주 190만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지난 3년간 투어 신청마다 조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고, 공실 없이 연중 운영돼 지금까지 1900여명의 산모들이 이 시설을 이용했다.

산모건강증진센터에는 산후조리원 외에도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 하는 ‘맘‘s 클리닉’과 ‘운동클리닉’이 운영 중이다. 송파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초음파와 기형아 검사를 포함한 임신 주기별 주요 검사는 물론 태교 및 출산 준비 교육, 맞춤운동교실이 개설돼 있다. 

문의: 홈페이지(http://mom.songpa.go.kr), 전화(02-43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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