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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끼 펼치는 ‘문화의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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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끼 펼치는 ‘문화의집’ 착공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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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에 지상 8층 규모…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
동아리실-북카페-체력단련장-스튜디오-암벽등반

 

▲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송파구 청소년 문화의집’이 잠실본동에 착공돼 내년 상반기 개관된다. 사진은 청소년 문화의집 투시도.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이 실현되는 복합문화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이 착공돼 내년 상반기 개관된다. 

송파구는 23일 잠실본동 194-7번지에서 ‘청소년 문화의 집’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은 청소년 등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과 시삽식,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한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집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이 곳에는 개인 연습실과 동아리실, 북카페, 자기주도학습센터, 체력단련장, 스튜디오, 암벽등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파구는 내년 상반기 청소년 문화의집이 개관되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꿈을 펼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문화의집 착공에 이어 상반기 중 청소년 문화의집의 특색을 부각할 수 있는 애칭(pet name)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에는 서울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3만명의 청소년이 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015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전담부서인 ‘청소년과’를 신설,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은 청소년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015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송파구 대표시설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담아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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