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8 16:27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보건지소, ‘재활치료실’ 운영
상태바
송파구보건지소, ‘재활치료실’ 운영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7.01.2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어르신 대상 맞춤형 무료 재활치료서비스

 

▲ 송파구가 지역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진은 물리치료실 모습.

송파구가 지역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리치료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올해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료보험수가 인상으로 물리치료비 역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무료 재활치료실 운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송파구는 지난 2010년부터 거여동에 위치한 보건지소에서 통증 치료부터 작업 치료·전문 운동치료까지 가능한 토털 재활치료실을 개설, 운영 중이다. 규모나 시설 면에서 타 자치구에 비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에서는 찜질·전기치료 같은 기본적인 물리치료는 물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치료와 각종 작업치료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 하에 개인별 맞춤 재활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 1~3등급의 경우 모두 무료이며, 장애 4~6등급은 일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는 노인성 우울증 개선을 위한 공예·게임 등 치료 레크레이션, 인지 저하를 겪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운동부상 예방법과 테이핑 치료법 등 일상생활에서의 유용한 건강강좌도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를 가진 주민들을 위해 송파구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봉사팀의 협조를 받아 한방진료 및 침구요법, 각종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지소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치료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2147-4879)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