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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롯데타워 피난안전구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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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식, 롯데타워 피난안전구역 점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1.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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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안전구역 병목현상 완화-환경 개선 필요” 지적

 

▲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오른쪽)이 4일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이 실시된 롯데월드타워 내 방재센터에서 관계자로부터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새누리당·송파1)은 4일 롯데월드타워 내 피난안전구역과 피난용 승강기·방재센터 등을 점검하고, 피난안전구역 병목현상에 따른 완화방안 마련과 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롯데월드타워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을 참관한 뒤, 107층 화재 발생 시점부터 화재진압 대응, 재실자들의 피난상황, 굴절사다리차 등을 활용한 소화훈련,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의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서울시소방본부 관계자로부터 훈련 성과 등에 대해 보고받고 “롯데월드타워 등과 같은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대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평상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한 롯데월드타워 내부 시찰을 통해 피난안전구역(102층·83층·60층·40층)에 대한 현황 및 특징에 대해 설명 듣고, 내부의 방독면을 비롯 인공소생기, 공기호흡기, 자동제세동기, 방열복, 휴대용비상조명, 소화기 등의 비치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주찬식 위원장은 “훈련에서 대규모 인원 피난에 따른 피난계단실 내부 병목현상, 인원 밀집에 따른 계단실 온도 상승 및 이로 인한 공기 혼탁 등은 신속한 피난을 방해하는 요소로 나타났다”며 “분산 피난을 유도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피난유도 훈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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