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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서 신년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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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서 신년음악회 열린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6.12.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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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봄의 소리 왈츠 등 공연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1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비엔나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1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에는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오페레타 박쥐 중 차르다쉬’ 같은 명곡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발레 스타,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서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은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영원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섬세하고 고적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한다면 ‘황제 왈츠’는 화려하고 박력 넘치는 선율로 미래를 향한 포부와 에너지를 전한다.

비엔나 신년음악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왈츠. 왈츠는 남녀 한 쌍이 짝이 되며, 느리고 모든 춤의 기본이 되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춤으로서 새해의 기쁨에 삶의 깊이와 고상함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서 요제프 란너의 ‘궁정왈츠’,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 왈츠’ 등 다양한 왈츠곡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에 의해 탄생한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화합의 상징, 소프라노 역시 중요한 레퍼토리이다. 남성 단원 중심의 보수적인 음악회였던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카라얀에 의해 처음으로 붉은 드레스의 흑인 소프라노가 등장하면서 그간의 성별, 인종의 벽이 무너지는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석 같은 목소리로 칭송받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태생의 제니아 갈라노바와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다수의 공연에서 탁월한 실력과 기교를 인정받은 도희선이 각각 ‘봄의 소리 왈츠’와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를 선보인다.

한편 롯데콘서트홀 공연은 앞서 1월18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매: 롯데콘서트홀 1544-7744,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YES24 1544-6399, 옥션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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