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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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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11.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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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4일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51개 아파트 단지와 28개 중소 업소, 8개 대학에 총 1억4500만원의 상금·장학금을 시상했다.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참신한 절약 방법을 발굴·공유해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 여름(6~8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서울시 전체의 전력 소비량은 작년에 비해 4.8% 증가했으나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전력 108만kWh와 수돗물 10만㎥를 절약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서울시내 3389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수돗물은 서울시민 1만1600여명이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양이다. 이 절감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1400만원에 달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아파트와 일터에는 최대 1000만원, 총 1억1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와 LED조명 설치 등 에너지효율화 설비 및 절전 제품 구입에 재투자하게 된다.

아파트 부문의 우수 단지는 에너지 절감률 뿐만 아니라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율, 주민참여 활동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00세대를 기준으로 대규모·소규모 단지를 구분해 각각 선발했다.

중소업소 및 시설을 대상으로 한 일터 부문은 계약전력 5kW이하, 6~19kW, 20kW 이상 세 부문으로 나눠 에너지 절감실적과 함께 우수한 절약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연간 절감 실적 외에도 다소비기관인 대학이 주도적으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 및 학교 구성원간의 협력 정도 등의 노력을 평가했다.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8개 수상 대학교에는 서울시에서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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