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0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잠실어울림축구장에 태양광 시설
상태바
잠실어울림축구장에 태양광 시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10.16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천시설에 1일 100kW… 연 400만원 전기 생산

 

▲ 송파구는 잠실유수지의 잠실어울림축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광시설 하단에 관람석 형태를 쉼터를 조성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송파구는 잠실유수지의 잠실어울림축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송파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한 2016년 자치구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하천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책읽은 도시, 책읽는 송파’ 이미지에 맞게 펼친 책을 형상화해 제작됐으며, 발전용량은 175㎡(21.9m×7.9m)면적에 일일 발전량 100kW, 연간 발전량 3만6500kW규모이다.

잠실어울림축구장에서 발전된 전기는 인근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에 재생에너지로 활용해 연간 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잠실어울림축구장 ‘태양광 발전시스템’ 하단에 관람석 형태의 쉼터를 조성, 에너지 절감은 물론 축구장 이용자들을 위한 그늘막 휴식처로 활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스템만으로 필요한 전력을 전부 공급하기는 부족하지만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하천부지에 설치된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도시 송파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