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10일부터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분실 재교부 면허업무에 한해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를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등 수도권 8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업무 등을 위해 본인이 준비물을 지참, 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여야 했기 때문에 민원인이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민원인의 시간 절약과 고객편익 향상을 위해 본인 또는 지인 등 제3자가 인터넷으로 방문일자 및 시간, 방문희망 시험장과 업무를 선택해 예약한 뒤 필요한 준비물을 지참해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곧바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장시간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우선 수도권 8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민원인 및 현장여론 등을 수렴해 11월 중 전국 26개 모든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본인 또는 지인 등이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e-운전면허(http://dls.koroad.or.kr/) 방문시간 예약서비스에 접속, 예약 신청하면 된다.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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