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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구청장, 민선6기 3년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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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구청장, 민선6기 3년차 시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7.0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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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청소년 행복-관광-안전 송파 기틀 마련

 

▲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6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1일 직원들과 정례조례로 차분하고 내실있는 3년차 첫날을 시작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1일 직원들과 정례 조례로 차분하고 내실있는 민선 6기 3년차 첫날을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조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UN 공공행정대상 수상과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3개 부문 석권 등 국제기관들이 송파구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구슬땀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한 2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함께 할 2년’의 비전을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춘희 구청장은 민선 6기 전반기 2년 동안 ‘책 읽는 송파’, ‘청소년이 행복한 송파’, ‘관광 송파’, ‘안전 송파’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주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 속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책 읽는 도시,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책 읽기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의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책 읽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책 전문 공립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책의 내용적 가치에 주목하고, 인간에게 주는 가치를 조명해 자연스럽게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송파책박물관’은 책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 구청장이 관심과 애정을 쏟는 또 하나의 분야는 청소년 문제로,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했다. 청소년들이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하고, 하나씩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2018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학업과 여가에 균형을 맞추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새 출발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2012년 강남권 최초로 지정된 송파관광특구도 빼놓을 수 없는 송파의 자랑이다. 구는 관광객들이 ‘들렀다 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세심한 검토와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특히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에 집중되는 외래 관광객을 송파구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석촌호수∼석촌동고분 관광명소거리 조성 사업과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중이다.

풍납토성·몽촌토성·석촌동고분군 등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한성백제왕도길과 같은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또한 구민의 안전을 최고의 구정목표로 삼고 ‘365일 마음편한 안전 송파’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개 분야 중 4개 분야(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자치구 1위’라는 영예를 안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교통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 위주의 안전 교육이 진행됐던 안전체험장을 증축하는 것으로, 전 연령층이 참여하는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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