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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9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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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9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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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시정질의- 27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

 

서울시의회는 201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비롯 시정 질문,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위해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박래학 의장은 10일 정례회 개회식에서 “지난 2년간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원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실현, 의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및 공무 국외 활동내역 공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메르스 사태 조기 대응, 소상공인 지원체계 마련, 생활임금제 도입, 청년 기본 조례 제정 등 청렴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런 노력에도 실업과 빈곤, 불공정과 불합리한 관행 등 여전한 사회 문제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회에서도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청렴의회,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최근 발생한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뼈를 깎는 자기 반성 속에 지하철 안전문제를 포함한 서울시의 잘못된 시스템과 관행에 대해 철저히 분석, 말 뿐인 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16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결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회계연도 결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시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본회의를 열어 2015회계연도 결산안 등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한 뒤, 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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