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사용 전면금지-다회용 컵·접시 비치
송파구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공공기관부터 적극 실천해 민간부분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회용품은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한 번 사용 후 폐기되므로 자원 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을 증가시키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분리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쓰레기와 함께 소각 또는 매립되는 양이 많다. 이에 따라 구는 자원낭비를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사무실에서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직원별 개인 머그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 방문객들을 위해 다회용 컵과 접시를 비치하고, 회의나 행사 때 부득이하게 사용된 종이컵은 전량 회수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교육기관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장바구니 사용과 철저한 분리배출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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