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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승리캠프 개소…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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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식, 승리캠프 개소…선거전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2.22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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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소환제-지역의보료 인하-예산 틀 개편 공약

 

▲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2일 당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근식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4·13총선에서 17대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승리캠프’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이 후보 후원회장인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김태랑 조재환 김형주 전 국회의원, 최일홍 전 경남도지사, 김영한 서울시의원, 이정인 유정인 류승보 송파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쟁자인 남인순 조재희 송파병 예비후보도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이근식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7대 의원을 마치고 조용히 살아왔는데 정치·경제·남북문제 등 세상 돌아가는 것이 크게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민주당의 강남권 보류인 송파병 선거에서 4년 전 패배를 당한 당원과 주민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탈환해 올 후보로 저를 강력 추천해 그야말로 ‘타의반 자의반’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대 국회에 들어가면 17대 국회에서 의원들의 반대로 실현하지 못한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60∼70년대 낡은 예산 틀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국가 예산체계 전면 재설계, 지역의료보험료 50% 인하 등 복지체계 개편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안병엽 전 정통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후보와는 경제기획원 사무관부터 김대중 정부 시절 장관, 17대 국회의원을 함께 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는 국가관과 공공의식이 투철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것은 물론 의리가 대쪽 같으며, 정부와 국회를 모두 경험해 송파와 국가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 22일 열린 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경쟁자인 조재희 남인순 예비후보(왼쪽부터)가 참석해 이근식 후보(가운데)에게 덕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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