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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D-180일
송파 선거구에 누가 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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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D-180일
송파 선거구에 누가 뛰고 있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0.16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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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6개월을 앞둔 10월16일 현재 ‘공천 룰’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경선에 대비하는 현역 의원에 맞서 전직 의원 및 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은 현재의 공천 규정인 당원과 여론조사 각 50%씩 반영하는 안과 안심번호제 도입을 전제로 100% 여론조사 안을 둘러싸고 계파간 씨름을 벌이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심번호 제도 도입시 100% 일반국민, 미 도입시 국민 70%-권리당원 30% 여론조사로 후보를 뽑도록 해 여야 모두 인지도 싸움이 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여성·장애인을 전략공천할 수 있는 우선추천지역에 강남3구가 대상이 되는 지 여부를 놓고 당내 계파간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송파 3개 선거구 가운데 1곳이 여성 우선추천지역에 포함될 것이란 설이 지역정가에 나돌아 뜻을 둔 후보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박인숙-박영아-안형환 전·현직 3파전

◇ 송파갑선거구= 새누리당의 경우 현역인 박인숙 의원이 조직을 총동원해 경선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에서 18대 의원을 지낸 안형환 전 의원이 지역을 옮겨 도전장을 던졌다. 송파갑에서 19대 의원을 지낸 박영아 전 의원도 고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박성수 변호사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관심… 김영순-김종웅-진두생 도전

◇ 송파을선거구= 새누리당의 경우 현역인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 본인은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주말마다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나 청와대 입장에 따라 불출마도 점쳐지면서 많은 예비후보들이 이 지역을 넘보고 있다.

민선 5대 송파구청장을 역임한 김영순 전 대통령 여성특보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전장을 던졌고, 잠실지역에서 4선을 기록한 진두생 서울시의원도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김종웅 송파영남향우회장 겸 송파발전연합회 회장이 송파갑에서 을로 지역구를 옮겨 표밭을 일구고 있고, 4년 전 송파갑에 예비후보 등록한 방경연 세무사도 이곳으로 사무소를 옮겼다.

새정연에서는 박용모 송파을지역위원장과 홍성룡 독도간도역사연구소 소장이 경선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을동 단독… 남인순-이근식-조재희 경쟁

◇ 송파병선거구= 새누리당은 현역인 김을동 의원 이외 도전자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지난 19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에 의석을 뺏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비례대표 출신 남인순 의원이 송파병으로 이사 와 골목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남 의원을 꺾은 조재희 위원장, 송파구청장선거에 나선 바 있는 박병권 변호사 등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17대에서 송파병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식 전 행정차지부 장관이 본선 경쟁력을 무기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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