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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제 도입·확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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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제 도입·확산 협약 체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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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교육청-자치구 참여

 

▲ 서울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새정연 소속 자치구 단체장이 8일 프레스센터에서 생활임금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생활임금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시의회, 시교육청·20개 자치구가 서울시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생활임금제도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시를 비롯한 4개 기관은 8일 프레스센터에서 생활임금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생활임금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 등 4개 기관이 생활임금제를 적극 도입하고 확산해 서울시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 내용은 각 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 지급 노력, 인센티브 부여 등 민간부문 생활임금 확산방안 마련, 생활임금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와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제를 2013년 1월부터 시행했으며, 서울시의회도 올해 1월 ‘서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생활임금제 시행 후 ‘서울형 생활임금제 표준 매뉴얼’을 제작, 전 자치구에 배포해 생활임금제 도입을 권고, 이 결과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가 생활임금제를 시행중이거나 향후 시행 예정으로 있다. 서울시 교육청도 업무 협약을 계기로 생활임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생활임금제가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도 확산돼 보다 많은 노동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최소 생활수준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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