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5대 사망 원인 중 암·뇌혈관 질환 등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을 마련,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유도에 나선다.
‘서울시민 건강약속 3·3·3’은 △걷기, 닦기, 싱겁게 먹기 등 지켜야 할 건강 생활습관 3가지 △흡연, 과음, 단 음식 등 삼가해야 할 건강 위험요인 3가지 △자살예방, 심폐소생술, 응급차량 길 터주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공동체 3가지 등 총 9개 약속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약속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10명이 참여하는 건강약속 선포식을 갖고, 전 시민들에게 전파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만성질환 관련 요인(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은 서울시민 전체 사인의 절반을 넘는 51.7%를 차지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년 대비 사망률 증가는 심장질환(1.0명, 3.5%)에서, 사망률 감소는 뇌혈관 질환(-0.9명, -2.5%), 자살(-0.9명, -3.5%), 당뇨병(-3.2명, -19.0%), 고혈압성 질환(-0.4명, -7.8%)에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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