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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제2롯데 주차 예약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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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제2롯데 주차 예약제 개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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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감창 서울시의원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은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2롯데월드의 주차예약제를 폐지하고 지나치게 비싼 요금도 현실성 있게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부의장은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과 함께 교통혼잡을 우려해 조건부로 내걸었던 사전 주차예약제와 전면 유료화는 그동안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받아 왔고, 특히 잠정 중단됐다가 재개장하면서도 교통혼잡을 우려했지만 사실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주차 예약제는 풀고, 전면 유료화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유사시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사전 주차 예약제는 일시 폐지 또는 첨두시간과 휴일(세일 포함)에만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전면 유료화는 형평성을 고려해 일부 할인을 추진하되 향후 여건 변화를 봐 가며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교통 혼잡시 보완책으로 교통혼잡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상향 부과, 부설주차장 이용제한이 가능하므로 잠실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로 인한 잠실역 주변도로 교통혼잡은 콘트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감창 부의장은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정책의 기조인 유료화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과 형평성이 결여된 부분과 지나치게 차등 적용한 부분, 경기 침체에 따른 입점업체들의 영업 저조 등 종합적인 판단과 함께 단계별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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