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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결산안 심의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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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결산안 심의 정례회 개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6.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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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의회는 22일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는 제23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임춘대 의장이 정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22일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하는 제231회 정례회를 개회, 오는 7월6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정례회에는 송파구가 제출한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 사회복지직 충원과 위례동 신설에 따른 동장 증원을 내용으로 하는 송파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택 밀집지역인 삼전동에 구립 삼전2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해 주택을 매입하는 2015년도 제2차 수시분 송파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상정돼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태권도시범단을 구립 체육단체에 포함하는 송파구 체육진흥 및 시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승재), 송파구 문화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송파구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류승보),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서울시세에서 자치구세로로 전환하고 지방소득세의 50%를 구세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울시와 자치구간 불합리한 지방세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문윤원),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한 송파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이배철) 등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의 결산안과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한다.

이어 정례회 마지막 날인 7월6일 구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진행한 뒤, 이어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춘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5월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후 한 달 만에 확진환자가 172명으로 급증하는 등 우리 사회가 큰 혼란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구민 모두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주고, 보건소의 안내와 지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결산안 등 중요한 의안 심사와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결산안 심사 시 합리성과 효율성,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효과 등을 모두 꼼꼼히 따져 내년도 예산 편성과 장기 재정계획 수립에 의미있는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구정질의와 관련, “의례적이거나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성 있는 답변을 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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