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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땅값 전년 평균 4.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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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땅값 전년 평균 4.5% 상승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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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공시… 6월30일까지 이의신청

 

▲ 5월29일 서울시가 공시된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4.47%로, 2014년도 상승률보다 1.12% 포인트 높았다. 사진은 서울지역의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그래프.

 

서울시는 2015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90만8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4.47%(2014년도 상승률 3.35%)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1.12%포인트 높았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하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이 비교적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47% 상승했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90만8224필지 중 95.3%인 86만5315필지가 상승, 2만3323필지(2.6%)는 보합, 1만7519필지(1.9%)는 하락했다. 2096필지는 새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7.1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마포구 5.80%,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 순이었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4.38%, 상업지역 4.99%, 공업지역 4.10%, 녹지지역 4.19%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4.8% 상승한 ㎡당 8070만원(3.3㎡당 2억660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5620원(3.3㎡당 1만8570원).

한편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월30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 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31일까지 재결정·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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