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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하광장 명소화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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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하광장 명소화협의회 출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5.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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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지하광장 대표 명소 전략 수립 예정”

 

▲ 서울시설공단은 30일 잠실지하광장 운영 및 관리주체·지역인사·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잠실지하광장 명소화협의회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첫번째 회의 모습.

 

서울시가 잠실지하광장 운영 및 관리주체·지역인사·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잠실지하광장 명소화협의회를 구성, 지난 30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조성된 잠실역 지하광장은 연면적 8630㎡의 규모지만 이중 865㎡만 점포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시민들의 이동이나 환승통로로 이용되는 등 사실상 텅 비어 있는 상태이다.

최근 서울시설공단과 롯데 측에서 일부 문화행사와 사운드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하공간 활성화를 위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지하공간 명소화 필요성을 주장해온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은 “잠실지하공간은 전국에서 하루 유동인구가 3번째로 많은 지하철 환승역으로, 향후 환승센터가 완공되고 지하철 9호선까지 연장개통 될 경우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고밀도 환승 집객공간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이런 위상에 걸맞게 명소화를 위한 전략적 실천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실지하광장 명소화협의회는 잠실광장의 명소화를 위한 민간 거버넌스 형태의 싱크탱크·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명소화를 위한 시민제안 추진, 단편적인 행사보다 지속가능한 컨텐츠 개발, 365일 문화가 흐르는 공간활용 방안, 선진 주요도시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각종 전시·공연·발표·국제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발 등 명소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 회장은 김문일 전 송파상공회 회장이 선출됐으며, 강감창 서울시의원을 비롯 강승우 마이건축사사무소 대표, 박노경 롯데물산 상무, 박문희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 박승오 서울시설관리공단 복지경제본부장, 백석현 제너시스 SP사업부문 대표, 서승석 맥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은기 서울메트로 부대사업처장,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 임정빈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사, 최구한 서울디자인재단 시민서비스디자인센터장, 홍재선 서울관광마케팅 기획팀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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