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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받으면 2명에게 선물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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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받으면 2명에게 선물 ‘릴레이’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5.04.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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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행복 듬북 리딩 북 송파’ 운동 전개

 

▲ 송파구가 책을 선물받은 사람이 2명을 지명해 각각 1권의 책을 선물하는 도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장석주 시인(왼쪽)이 김연숙 잠실4동 새마을문고 회장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송파구가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특별한 도서 기부 캠페인인 ‘행복 듬북(BOOK) 리딩 북 송파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한 사람이 책을 선물하고, 선물 받은 사람은 또 2명을 지명해 각각 1권의 책을 선물하는 도서 릴레이 캠페인. 또 선물 받은 책은 2주 내외로 읽고, 다 읽은 책은 북리딩 박스에 기증하게 된다.

구는 최근 성행한 ‘아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독서 릴레이 및 도서 기증을 담은 인증 샷을 장려해 독서나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22일 구청 지하 1층 북카페에서 ‘책읽는 송파’ 홍보대사인 장석주 시인이 책 읽기 열풍을 이끈 송파어린이도서관 사서 김나연 씨(27)와 잠실4동 새마을문고 김연숙 회장(56), 송파구청 직원 함규리 씨(28) 등 3명에게 책을 선물했다.

한편 선물받은 책을 다 읽고 난 후 기증하는 북리딩 박스는 송파구청과 송파글마루도서관에 마련된다. 이렇게 모아진 도서는 공원에 놓여있는 무인책장 등에 비치해하고, 한국 도서가 필요한 해외에도 기증할 계획이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 권의 책 선물이 또 다른 독서를 불러일으키는 선순환 방식으로, 책 읽기 열풍이 송파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구 교육협력과(2147-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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