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행복 듬북 리딩 북 송파’ 운동 전개
송파구가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특별한 도서 기부 캠페인인 ‘행복 듬북(BOOK) 리딩 북 송파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한 사람이 책을 선물하고, 선물 받은 사람은 또 2명을 지명해 각각 1권의 책을 선물하는 도서 릴레이 캠페인. 또 선물 받은 책은 2주 내외로 읽고, 다 읽은 책은 북리딩 박스에 기증하게 된다.
구는 최근 성행한 ‘아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독서 릴레이 및 도서 기증을 담은 인증 샷을 장려해 독서나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22일 구청 지하 1층 북카페에서 ‘책읽는 송파’ 홍보대사인 장석주 시인이 책 읽기 열풍을 이끈 송파어린이도서관 사서 김나연 씨(27)와 잠실4동 새마을문고 김연숙 회장(56), 송파구청 직원 함규리 씨(28) 등 3명에게 책을 선물했다.
한편 선물받은 책을 다 읽고 난 후 기증하는 북리딩 박스는 송파구청과 송파글마루도서관에 마련된다. 이렇게 모아진 도서는 공원에 놓여있는 무인책장 등에 비치해하고, 한국 도서가 필요한 해외에도 기증할 계획이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 권의 책 선물이 또 다른 독서를 불러일으키는 선순환 방식으로, 책 읽기 열풍이 송파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구 교육협력과(2147-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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