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0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몽촌역사관, ‘움집터 전시관’ 개편
상태바
몽촌역사관, ‘움집터 전시관’ 개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13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몽촌역사관은 몽촌토성 내에서 발굴된 움집터(수혈 주거지)를 발굴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움집터 전시관’을 새롭게 개편했다.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은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움집터 전시관’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몽촌역사관은 몽촌토성 내에서 발견된 총 4호의 기존 한성백제시대의 움집터(수혈 주거지)를 발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기 위해 유구를 실측하기 위한 방안선을 구획하고 유물 실측 도구를 옮겨 놓았다.

또한 4곳의 움집 내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 등의 유물을 동일한 장소에 전시해 움집과 움집 내 아궁이, 저장구덩이의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방안선을 구획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개편했다.

이와 함께 움집터 전시장 내벽을 따라 몽촌토성 발굴의 역사와 발굴 조사성과를 알 수 있는 사진 등을 전시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발굴조사와 백제 유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유도하도록 했다.

이번 움집터 전시관 개편으로 한성백제시대의 주거지 발굴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관찰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역사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심어 주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몽촌역사관은 ‘찾아라! 백제왕도’ 등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역사학습과 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