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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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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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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2일부터 서울시내 보건소 어디를 가더라도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월부터 25개 자치구 전 보건소에서 신속 검사법을 전면 도입해 에이즈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속 검사법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익명검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에이즈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검사 활성화를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 전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속검사법은 손가락 끝에서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1회용 소형 검사키트에 점적한 후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판단하는 매우 편리한 검사방식으로, 의료기관에서 일부 사용해 왔지만 보건소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신속검사법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여부를 판정하게 되며, 감염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는 국가와 서울시가 에이즈 관련 진료비를 절반씩 분담해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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