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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담당공무원에 ‘전용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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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담당공무원에 ‘전용폰’ 지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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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악성·고질 민원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고 복지담당공무원의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인 ‘방문상담 전용폰’을 지급했다.

공용 휴대폰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방문 상담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복지담당공무원들은 방문가정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되고, 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휴일에 민원전화가 잦아 개인 사생활 침해마저 발생했다.

더욱이 늦은 밤 고질 민원인으로부터 욕설이나 협박 등에 시달리기도 해, 구는 긴급지원 및 통합사례 담당공무원에게 방문상담 전용폰 3대를 지급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상담 전용폰 도입을 통해 안전한 근무여건이 조성되고, 긴급연락체계도 갖추게 됐다”며 “더욱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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