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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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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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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부터 재활용 가능 자원이 종량제봉투에 섞여 버려지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사업장·공공기관 등에서의 분리배출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편의점·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중 90%가 병·비닐·용기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석, 관련 업계와 협력해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20~5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이 낮은 단독주택․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정거장을 올해 1000개소를 추가해 총 20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1일 300kg 이상 생활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에 7월부터 종량제봉투에 배출자 상호와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실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의 쓰레기는 자원회수시설 반입을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지난해부터 시 본청과 산하기관, 자치구 등 공공기관 56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및 부서별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올해 복지관 등 시 지원기관 400개소로 추가 확대한다.

한편 서울시는 26일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이날 반입된 종량제봉투를 무작위로 선정, 뜯어서 재활용품이 차지하는 실태를 공개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버려지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실태’와 ‘2016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어떻게 줄일 것인가’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현장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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