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세먼지 날림을 방지하고 황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평일 낮시간대 도로 위 분진흡입청소 및 물청소를 통해 도로 청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 도로는 물론 올해부터 지하철역사와 버스 정류장·교량 등 교통관련시설도 집중 물청소를 실시해 쌓인 황사를 깨끗이 씻어낼 방침이다.
중금속과 유해세균·곰팡이 등이 포함된 황사를 청소하지 않으면 땅에 쌓였다가 다시 날려 대기오염 등 2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
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도로분진 흡입 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하고, 새벽 및 오전시간대만 실시하던 것을 종일 작업체계로 도로분진청소차 운행시간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는 도로분진흡입 청소차 27대, 물청소차 221대, 분진청소 성능 개선 19대 등 총 267대의 도로분진청소용 차량으로 도로분진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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