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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관리방법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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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관리방법 개선 필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2.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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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순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최윤순 송파구의원
최윤순 송파구의원(가락본, 오금동)은 4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유 행정재산 부설주차장을 유료화한다면 세입 증대는 물론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예방, 지역주민에게 주차공간 제공 등 1석3조의 효과 있다”고 주장하고, 집행부에 부설주차장 관리방법 개선을 건의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차장이 부족해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일반 주택지역 주민들에게 구유 행정재산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주․야간 유료화해 운영하면 공영주차장 건설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할 수 있다.

현재 송파구의 구유 행정재산 부설주차장은 총 55개 건물에 1756면으로, 이중 주간에는 구청 등 3개소 644면을 유료 주차화 해 연간 6억원의 세입을 증대시키고 있다. 야간의 경우 구청․송파여성문화회관, 가락본동 등 4개 동주민센터만 유료로 관리하고, 나머지 50여개 소는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송파구민회관의 지상 및 지하주차장 97면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아 주차료 징수액이 연간 200만원에 불과하고, 야간의 경우 각종 화물차량이 주차하면서 수목과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파손시키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안 되는 주차요금을 징수하기 위해 주차장 입․출구에 직원을 주간에 고정 배치해 인력과 예산마저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민회관 부설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은 주간에 민원인이 이용하도록 하고, 야간에는 주변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제 요금을 적용해 주차구획을 지정 이용하도록 하면 된다. 구민회관 주차장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주차장 관리업체를 선정해 운영하면 주차관리를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차요금 세입을 증대해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구유재산을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관리해 시설물 훼손과 파손, 안전사고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익을 증진하게 된다. 구유 행정재산인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관리방법을 개선하면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돼 제안하니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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