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희 송파구청장(오른쪽)이 1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효행·선행 등 7개 부문 송파구민상 수상자에게 상패를 주고 있다.
구민의 날 행사는 블랙이글스 및 한림연예예술고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구민헌장 낭독, 송파구 구민상 및 유공구민 표창, 구청장 기념사, 내빈 축사, ‘송파비전 2020’ 상영, 송파구합창단․남성중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안전·교통·경제·관광에 청소년 부문을 추가했다”며 “오늘 식전공연을 펼친 아름다운꿈 지역아동센터 소속 블랙이글스, 한림연예예술고 학생들처럼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독거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 서삼상 씨(삼전동)가 효행·선행상, 보호관찰대상자와 소외계층에게 행복나눔 밥상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김태산 씨(석촌동)가 봉사상, 클린봉사단원으로 성내천 가꾸기 봉사를 한 이주경 군(오금고)이 모범청소년상, 25년 넘게 성내천 가꾸기 활동을 벌여 온 이상순 씨(오금동)가 환경사랑상,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온 황재춘 씨(문정1동)가 교육상, 송파서화협회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조득승 씨(가락본동)가 문화체육진흥상, 옥상 녹색텃밭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에 힘써 온 윤세주 씨(송파2동)가 사회발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 및 구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 25명이 구청장으로부터 유공구민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