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송파어린이문화회관에서 이뤄지며, 올 연말까지 300명, 내년엔 1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 선정과 관리는 송파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서울아산병원 간호팀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담당한다. 송파구는 성인용 및 영아용 인형을 준비, 체계적이고 다양한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영유아보육법에 보육 교직원은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으나 이론 위주의 교육으로 실습 기회가 충분하지 않이 이번에 아산병원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론 교육과 충분한 실습을 통해 어린이집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지로 영유아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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