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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싱크홀’ 민관 합동조사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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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싱크홀’ 민관 합동조사위 제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8.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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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대표 참여로 원인규명 신뢰성 확보”

 

▲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은 최근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석촌호수 수위 급감 및 싱크홀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강 부의장은 “롯데월드타워 건설과 관련한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 및 수질 악화, 빈번하게 발생하는 싱크홀에 대한 철저한 원인 파악과 함께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싱크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서울시장에 제안했다.

강 부의장은 석촌호수 수위 저하와 잇따른 싱크홀 발생의 철저한 원인을 분석하고, 제2롯데월드 건설과의 관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송파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서울시의 진상 조사와 안전대책 수립이 보다 신뢰성을 얻을 수 있고, 또한 지역여론을 감안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지속적인 언론 보도 및 의혹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원인 진단없이 임시방편적인 대책을 수립할 경우 서울시의 정책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시민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민관 합동위원회 운영을 통해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및 싱크홀 발생 등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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