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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회관에 ‘안심택배’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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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회관에 ‘안심택배’ 추가 설치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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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 여성회관-거여1동주민센터-노인복지관 등 4곳

 

서울시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여성 안심택배' 서비스를 8월부터 기존 5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싱글여성이나 바쁜 직장생활로 낮에 택배를 받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이 주 이용대상이다.

확대 운영 장소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가구·다세대 주택가와 원룸촌의 범죄취약지역 등이 중심이다.

특히 택배함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주민센터나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공영주차장, 교회 등 개방된 공간에 설치됐다.

송파구에는 서울 월별 평균 이용건수(456건)를 훌쩍 넘는 높은 이용률을 보여 택배함 추가 증설이 필요했던 △송파여성문화회관(백제고분로42길5)을 비롯 △거여1동주민센터(거여1동 136-16)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마천로17) △송파노인종합복지관(백제고분로32길41) 등 모두 4곳에 설치돼 있다.

여성안심택배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당 1000원씩 과금된다.

여성안심택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신청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한편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 주소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여성·가족 분야(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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