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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송파구 제2 도약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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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송파구 제2 도약 이뤄내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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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 인터뷰

 

▲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
박용모 새정치민주연합 송파구청장 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송파구 전체 면적의 30%가 개발 중이어서 앞으로 5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송파의 재도약 여부가 좌우된다”고 주장하고, “5선의 구의원으로 송파를 잘 아는 제가 가장 적임자로, 뉴 르네상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구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겠다”며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송파구청장 후보로 등록하셨는데 유권자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현재 송파구는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마치 신도시처럼 송파구 전체 면적의 30%가 개발 중에 있어 송파 제2의 도약은 사실상 향후 5년의 노력 여하에 그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면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비롯 문정동 법조단지 및 미래형 업무단지, 거여·마천 주거환경 개선, 가락시장 현대화 등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향후 5년 안에 이 사업에 대한 기본 틀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송파구의원 5선(의장)을 역임하고 송파구청장에 도전하게 된 것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성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송파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꼭 승리해 ‘함께 하는 송파! 송파 나누는 송파! 함께 웃는 송파!’ 100만 송파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습니다.

― 송파구청장 후보로서 갖고 있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고난과 역경을 딛고 미국 대통령이 된 링컨의 삶처럼 저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 중국요리집 철가방 배달원과 사진관 사진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경야독하며 긍정적 사고로 미래의 꿈을 향해 달려와 오늘날 송파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송파구청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데서 생긴다(福生於淸劍)’라는 글귀를 삶의 정치 철학으로 삼아 살아오면서 지난 송파정치 20년간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은 청렴한 인물로 살아왔습니다.

특히 송파구의회 의장 선거에서 다수당인 여당 후보들 가운데 야당의원으로서 당당히 송파구의회 의장에 당선되어 화합과 통솔력이 검증되었습니다. 또한 서울 25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227개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해온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행정전문가라 자부합니다.

아울러 ‘민원 해결의 달인’이라는 불리는 저는 옥탑방·필로티방(주차장 유휴공간)베란다 등 양성화 특별조치법을 국회에 강력 촉구, 2년6개월만인 올해 1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는 결실을 봤고, 전국 최초로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조례 발의, 송파구 재산(체비지) 찾기 등 누구보다도 송파구민 민원 해결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일해왔습니다.

― 이번 구청장선거에서 필승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지방자치제도는 ‘주민이 정부’입니다.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은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부정부패가 정당화 되는 부도덕한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 송파구민이 함께 웃는 나눔과 소통의 열린행정을 펼쳐 송파 제2의 도약을 반드시 일궈 내겠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태와 송파 3모녀 동반 자살사건과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생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정책과 공약 선거로 송파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깨끗한 공명선거를 치를 것입니다.

― 송파를 위해 가장 하고 싶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구청장에 당선됐을 경우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송파 제2의 도약, 100만 송파시대에 대비해 첫째, 위기전담 관리부서 신설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제적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저소득층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생산적 복지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함께 웃는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로 문턱없는 구청장실 운영과 뉴 거버넌스 행정 구축, 공무원 실명제 등 신뢰로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재정 건전성 확보와 송파구 재산(체비지 2만5659㎡, 시가 약 5000억원) 찾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세계적 웰빙의료 관광도시 추진 등 상생과 발전의 경제자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송파구 전 구역을 관광특구화하고, 송파대로 상업화 추진, 한류 3.0시대 추진, 한성백제문화제 세계화 추진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탄천도로 4차선 지하 건설 및 지상 공원화, 석촌호수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송파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 막힘없고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걸어서 10분에 만나는 작은도서관 확대, 스쿨존 횡단보도 안전센서등 설치, 청소년광장 조성, 실패박물관 운용을 통한 청소년들의 꿈 컨설팅 지원 등 아이들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덜번째, 한뼘공원과 녹지공간 확대, 주말농장과 옥상텃밭 활성화, 먼지․소음․분진 등 지속적 행정단속을 통한 쾌적한 환경도시 만들기 등 도심으로 나온 자연을 공유하는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지금 송파는 100만 송파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4년간의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 집권이후 송파구 살림살이는 줄줄이 세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 재정자립도는 지난 2008년 70.6%에서 52%(강남구 75.8%, 서초구 73.8%)로 크게 추락했습니다.

또한 송파구청은 지난 2010년 공무원 청렴도 개혁에 시동을 걸었지만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지적에 따르면 공무원 급식비 중복 지원(28억4000만원)을 적발해 감사원에 통보했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에는 송파를 잘 아는 최고 일꾼, 성실한 일꾼인 저 박용모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어떤 사람의 희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희망은 황금에 있습니다. 저의 큰 희망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 걸쳐 뉴 르네상스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구민이 편안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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